여러 소득공제와 세액 감면 등 다양한 항목 중에서도 특히 근로소득자가 큰 관심을 가지는 것중 하나가 바로 "퇴직 연금 세액 공제"인데요. 이번 글에서는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먼저 용어부터 간단히 정리해볼까요? 퇴직급여란 국민에게 발생할 수 있는 노후생활의 불안정성에 대비하여 재직기간 중 매달 일정액씩 납부한 금액을 말합니다. 기업에서 부담금을 적립하면 이를 운용해서 근로자가 퇴직한 후 일시금이나 연금 형태로 지급하죠.
이러한 퇴직금은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는데요. 일반적인 금융상품과는 달리 추가 세금 부과 없이 수령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제도이기도 합니다. 다만 조건 충족 여부나 한도 같은 세부 사항들은 꼭 확인하셔야 해요.
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알아볼게요. 먼저 개인형 퇴직연금(IRP) 계좌에 납입한 금액 기준으로 연 900만원까지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총 급여 5,500만원 이하 근로자는 16.5%, 초과자는 13.2%의 세율로 적용됩니다. 예를 들어 연봉 4천만원인 직장인이 매달 34만원씩 1년간 납부했다면 148만5천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죠.
다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. 만약 중도해지 한다면 그동안 받은 모든 혜택을 반납해야 하기 때문이죠. 또한 만 55세 이전에 인출한다면 16.5% 세율 적용되어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.
또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건 2024년부터는 총 급여 55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13.2% 비율로 변경된다는 건데요. 즉 고소득자일수록 받는 혜택이 줄어들겠죠.
지금까지 퇴직연금 세액 공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. 혹시 더 궁금한 게 있으신가요?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. 제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