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람이 사망하면 그가 살아있을 때 가지고 있던 재산상의 권리와 의무(재산)를 다른 사람에게 물려주게 됩니다. 이때, 죽은 사람(피상속인)으로부터 받은 재산에 대하여 부과되는 세금을 상속세라고 합니다. 이처럼 상속세는 부모님 등 피상속인들이 남겨준 유산이나 소득원에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국가로 납부해야 하는 조세이다. 과세 대상에는 토지나 건물 같은 부동산부터 현금, 주식, 채권 및 회원권까지 다양합니다.
상속세 면제한도 알아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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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한 상속세에도 일정 부분 면제 한도라는 것이 있다. 먼저 기초공제 2억 원 + 인적공제 5억 원 (자녀 1인당 5000만 원 X 인원 수)까지는 공제받을 수 있고 배우자가 있는 경우 최대 30억 원까지도 가능하다. 또한 가업 승계 시 500억 원 한도로 추가 공제 혜택 역시 존재합니다. 이러한 제도들은 기업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. 다만 이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이어야 하며 매출 3천억 미만의 조건들을 충족해야만 적용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해요!. 더불어 영농상속공제도 있는데 농업·임업·축산업 경영 후계자인 자녀가 농지 또는 초지 15ha, 산림지 30ha 이내 면적을 이어받는다면 공제한도 20억 원 내 100% 감면해 줍니다!
배우자 증여세 세액공제 활용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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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부 중 한 명이 세상을 떠났을 때 남은 배우자는 민법상 정해진 지분만큼 재산을 받게 되는데 이럴 때 해당 금액 6억 원 까지는 비과세 처리된다. 따라서 자산 규모가 큰 부부라면 생전 증여를 통해 총 12억 원 정도까지의 자산이전 계획을 세워볼 수도 있겠습니다. 단 이것은 기한 제한이 있기 때문에 시기적인 선택이 중요한데 적어도 십 년 전부터는 시작되어야 할 것입니다.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사전 증여 후 오랜 기간 동안 여러 차례 나눠 진행한다면 추후 내야 될 세금 자체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.
신고기간 준수하여 가산세 피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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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으로 꼭 기억해야 할 사항으로는 신고기간이 있다는 점이다. 일반적으로 망일로부터 6개월 안에 신고 및 납부 절차를 마쳐야 하는데 만일 어기게 되면 무신고가산세 20%, 부정행위 40% 까지 추징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겠다. 또 미납했을 때 연 9.125% 수준의 이자율이 적용되니 늦지 않게 챙기셔야합니다.
이렇게 지금까지 상속세 면제한도액 개념정리 와 함께 몇 가지 절세 팁 들을 살펴보았습니다. 사실 개인별 상황에 따라 적합한 전략은 다를 수밖에 없으므로 보다 정확한 조언이 필요하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추천합니다. 참고로 2023년 기준 세율표 첨부하니 도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. [2023년 상속세]